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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위한 노하우 2017-03-28T12:26:43+00:00

합답형 문제의 형식[2] - 주어진 상황에 대한 다양한 이해

작성자
강필
작성일
2018-03-25 16:24
조회
2167
 

시험은 속성상 '제한적인 문항수'를 갖고 평가를 해야 합니다.   가령 수능같은 경우는 30문항으로 평가를 해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합답형 문제가 중요한 평가 형식의 하나가 됩니다.   왜냐하면 합답형 문제는 그 표현이 의미하는 것처럼,  '여러 문제'를 묶어서 한 문항으로 출제할 수 있는 형식이기 때문입니다.    교육학적 용어는 아니겠지만,  이런 형식의 합답형 문항을 '병렬형'이라고 편의상 부르겠습니다.

 

   

 

이 두 문항은 굳이 분류하면 -  이런 일정한 기준에 따른 문항의 분류는 그 자체가 쉬운 것은 아닙니다.   실제 출제되는 성격은 이런 기준에 따른 분류의 어느 하나라고 단정할 수 없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굳이'라는 표현은 이런 의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분류 자체가 무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실제 시험에서 어떤 형식으로 출제되든 문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병렬형'이라고 할 수 있는 문제형식입니다.

 

좀 더 간단하게 표현하면,  사실상은 3문제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형식입니다.     과거에 강사일때 이런 구조를 갖는 합답형 문제는 '착각' 같은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한 적은 있는 듯 합니다.   왜냐하면 주어진 상황, 또는 개념은 하나인데,  이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묻고 있는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 문항 자체에 대한 해설은 생략합니다.   사실 가형 19번 같은 경우는 적어도 내가 본 많은 해설은 '심각하다'고 할 정도의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특히 ㄷ) 명제를 판정함에 있어서.    과연 인강강사들이 못보고 있는 ㄷ)명제의 판정의 '출제의도'는 무엇일까 정도는 한번 생각해보고 이글의 덧글로 여러분끼리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

 

사실 이런 병렬형 합답형 형식은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을 것입니다.    객관적인 난이도도 비교적, 상대적으로 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출제하는 사람도 '사실상 3문항'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문제는 합답형 문제에 이런 형식 - 평가목적상의 이유 -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앞에서 판정한 명제를 '반드시' 이용해서 뒤의 명제를 판정해야지.  하는 강박관념이 시험에서 공연히 화를 부를 수 있다는 정도 알아두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반대로 이번에는 합답형 문제의 다른 형식 - 뒤에서 설명하게 될 - 에서 앞의 명제를 이용하거나, 그로부터 단서나 힌트를 얻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발상'이 안되는 경우 - 왜냐하면 병렬형 합답형 문제는 그런 과정을 필요로 하지 않으니까 - 가 생겨날 가능성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교육적으로 이런 합답형 문제가  필요한 이유는 '교육 자체'보다는 '평가'의 필요성이 크긴 합니다.   주어진 상황에 대한 복합적인 이해 또는 정확한 이해를 평가하고 싶은데,  합답형이 아니면  주어진 상황에 대한 일부분만 알아도 문제를 맞히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과거에 합답형 문제가 많은 문항이 출제될 경우에는 이런 의미의 병렬형도 비중이 꽤 있었습니다.  ( 이른바 쉬운 난이도에 배치할 수 있으니까 )    그런에 최근 수능은 한 문항 정도 출제하며,  아무래도 '상위권 이상을 변별하는'  그런 성격으로 출제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소재 자체를 어려워하는 경우 ( 위 가형 문제처럼 )는 병렬형 출제가 가능한 면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 위 나형 문제처럼 )는 난이도를 높여서 출제하기에는 어려운 면도 있습니다.  ( 물론 이런 것은 언제나 '지금'까지는 그렇다는 '해석'의 차원이지,  병렬형 합답형 문제의 '본질'이라거나,  그래서 '앞으르도'  그럴수 밖에 없다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

 

아무튼 이런 병렬형 합답형 문제는 따로 대책을 만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평소에 기본개념을 정확하게 익히고 있고, 어떤 조건에서도 '착각'을 하지 않도록 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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