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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2017-03-28T12:25:19+00:00

시험을 보는 상황에서의 멘탈 경쟁력에 대하여 [1]

작성자
강필
작성일
2019-09-10 23:01
조회
147
 

( 자유 게시판에서 본 내용이 있어서 우선은 '시험을 볼 때의 멘탈적 요소'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미리 말씀드릴 것은 이것은 금년에 얼마 남지 않은 수능 수험생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글은 아닙니다.    참조 정도야 할 수 있지만,  '멘탈적 요소'에 대한 장기적인 훈련(?)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것이 위주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제 두 달 가량 남아있는 금년의 수능과 관련해서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시험 '점수'를 결정하는 요소는, 다른 모든 것들이 그러하듯, 매우 복합적입니다.   흔히 말하는 '운'의 요소도 가령 현재의 수능과 같은 시험에서는 - 과정을 직접적으로 평가할 수 없는 객관식, 단답형 - 엄연히 작용을 합니다.  그런데 '운'의 요소는 '의식적으로 통제'할 수 없습니다.  말 그대로 '운'일 뿐이니까.

 

그리고 개인적으로는사실은 예를 들면 현재의 수능시험이라면, 이 '운'이 작용하는 비중은 '충분히 무시할 수 있는 정도'라고 확신은 합니다.  만점 정도는 '운'이 결정하는 요소가 있을  것이라고는 봅니다.  정시로 최고 커트라인인  학과 진학도 운이 작용하는 요소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이상은 어떠한 경우에도 '운'이 작용하는 요소는 '무시해도 된다'고 거의확신은 하고,  계량적으로 논증할 자신도 있긴 합니다. - 실제로 분석을 해보면, 내 생각보다는 '운'이 주는 영향이 조금은 더 커질 수도 있긴 하겠지만, '직관적인 느낌'상은 수능만점, 정시로 최고커트라인 학과 진학.  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내 개인적인 견해 와 무관하게 '운'이 작용하는 '요소'는 어느 정도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아무튼 '운'은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무시'하면 됩니다.  즉 애초에 목표를 '운'이 작용하는 '요소'를 고려해서 정하면 됩니다.   다만, 자신이 생각하기에 '운'이 작용하는 '요소'는 어느 정도인지는 '결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마인드 관리'에서는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땅한 예가 없어서 가령 수능 수학 '시험'을 예를 들면 운이 작용하는 요소가 가령 한 문제 정도라고 판단된다면 - 이런 판단은 그냥 자신이 하면 됩니다.  누군가 계량적으로 증명하지 않는 이상, 한 개인의 판단은, 예를 들어서 그 개인이 시험을 100점 맞은 사람이라고 해도, 그 자체로 신뢰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령 나는 현재의 수능 수학 '시험'정도라면, 95% 이상의 확률로 만점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 충분히 가능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목표를 정할 때, 예를 들면 **점 ~ **점 이런 식으로 정하면 됩니다.

 

시험을 본다는 것은 '실제의 시합'을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목표가 분명해야 이른바 멘탈을 관리하는 기준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목표'를 현실적으로 결정하는 것이야말로 멘탈 관리의 첫번째 기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XO 학습법에 의하여 목표 = O + XO + XXO.  이렇게 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시험 '점수'를 결정하는 요소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객관적인 실력'입니다.  그리고 사실, 시험이 직접적으로 '과정' 을 평가할 수 있으면, 다른 요소는 거의 모두 무시해도 가령 목표하는 합격/불합격 정도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시험은 객관식, 단답형인 경우가 많습니다.   ( 사실 내가 아는 수준에서는 가령 수능과 같은 시험은 '과정'을 간접적으로 평가합니다.   즉 '바른 과정'으로 공부한 경우가 그렇지 못한 경우보다는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더 나은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변인 통제'가 안된 '결과'들 뿐이라,  이른바 '인강강사'들의 일종의 '기만'이 먹혀들어간다고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  그래서 이 실력을 떠난 '멘탈적 요소'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긴 합니다.   그럼 그것을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까?  이제 주제를 이렇게 좁혀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이제 이런 의미에서의 '멘탈 관리'라고 하면 수학' 내적'( 수학 시험을 가정하면)인 문제가 아니라 수학 '외적'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철저하게 수학 '외적'인 내용으로 제한해서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시험 점수를 잘 받은 편이었고, 시험에서의 '멘탈 관리'라는 면에서는 주변에서 '매우 좋음' 정도의 평가는받아왔습니다.  따라서 내 개인적인 경험은 어느 정도 '예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가령 그때의 학력고사와 현재의 수능을 비교하면 시험을 보는 날의 '멘탈 관리'면에서 조금 다른 면이 있긴 합니다.   가령 그 당시는 수학 시험은 수학-국사- 뭐 이런 식으로 다른 과목과 같이 시험을 보았습니다.  지금 탐구 과목과 다르게 그 당시는 시험지도 한번에 배부했습니다.  그러니 당시는 수학 문제 해결에서 '시간적인 요소'는 거의 중요하게 작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른바 '암기과목'은 빠르게 해결한 다음에, 수학 시험에 원래 기준시각이 50분(25문항)을 넘어서 충분한 시간을 ( 국사 시험등에 할애된 시간까지 ) 사용할 수 있었으니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지금과 같은 조건에서도 내 경험으로 큰 차이는 없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나는 당시에도 거꾸로 수학'시험'시간을 '남겨서' 다른 과목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니까.

 

이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을 해 보겠습니다.

 

시험을 볼때의 '멘탈 관리'를 위한  첫번째는 '시험에 출제되는 수준의 난이도'의 문제라면 '충분히 긴 시간'이 주어진다면 반드시 맞힐 수 있다.  이런 확신을 만드는 것이 먼저입니다.  ( 최근의 인강은 잘 모릅니다.  그런데 이런 저런 경로로 들리는 최근 인강의 문제는 시험을 볼때 '시간'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전혀 엉뚱한 주장이 난무한다는 것이긴 합니다.  다만 이 부분은 어떤 주장이 '황당한 주장'인지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

 

시험에 출제되는 수준의 난이도의 문제에 대한 기준은 심각하게 고민할 것은 없습니다.   그냥 시중에 유통되는 문제라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문제 품질 따질 것도 없습니다.   가령 주변에서 이 문제는 별로라고 하는 문제에 대한 의견을 묻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내가 보아도 '단점'이 많은 문제도 꽤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문제의 '단점'과 그 문제를 푸는 학생이 얻게 될 '문제점'은 거의 관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개개인에게는 '틀린 문제'가 아니라면 문제의 좋고, 나쁨은 전혀 무의미한 것입니다.

 

과거에 내가 강의를 할 때 즐겨쓰던 표현이 있습니다.

"너희가 문제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너희를 평가하는 것이다."

가령, 이번 9월 모의평가의 가형 30번은 나는 참 감탄한 문제입니다.   어쩜 평가원은 이런 문제를 출제할 '노하우'가 있는 것일까?  그런데 이런 문제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면 아마도 '사설 모의고사'에서나 볼 수 있는 문제 취급을 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나'조차'  만약 이 문제에 '평가원'표라는 딱지가 없었다면, 이 문제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 자신할 수 없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수능을 대비하는 공부를 한다면 평가원'표' 문제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은 제일 먼저 멀리 하라.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실제 수능이 끝나면 그런 사람은 '수능 문제를 평가'하면 그만이지만 - 그런데 또 아마도 수능 문제는 욕하지는 않을 것이긴 합니다.  그러니 간혹 보면 모의고사 출제진과 수능 출제진이 다르고, 어쩌고.  이런 조금만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이 있고 -  수능을 보는 '수험생'은 원하는 점수를 받지 못하고 문제를 '욕'하는, 가장 '비겁한 패배자'가 될 뿐이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첫번째  '결론'은 이런 것입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문제'를  시간만 충분히 주어진다면 '스스로' 맞힐 수 있다.

 

이 자신감을 만드는 것이 '시험'에서의 멘탈 관리의 첫번째입니다.   결론만 제시했으니, 다음 글에서는 왜 그런가를 좀 자세히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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